[독자편지]김민기/병원 식사제공않고 식비요구

  • 입력 1999년 7월 18일 19시 45분


얼마전 경기 포천 산정호수로 놀러간 적이 있다. 7년만에 다시 찾은 산정호수가 북새통 유원지로 변해 실망스러웠다.

호수 주변에는 각종 놀이기구와 음식점들이 꽉 들어찼고 한쪽에서는 관광객들이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술판 춤판을 벌였다.

근처에 주차장이 있는데도 호수 주변까지 차를 끌고 오는 바람에 교통체증이 극심했다. 폭주족까지 오토바이 경적을 울려대며 질주했다.

유원지 개발도 좋지만 쾌적하게 쉴 수 있는 휴식장소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였으면 좋겠다.

김민기(충남 천안시 신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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