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문등 유명 해수욕장 10곳 『해수욕 적합』

  • 입력 1999년 6월 29일 01시 46분


제주도내 유명 해수욕장 10곳이 모두 해역환경기준 1,2등급에 해당하는 깨끗한 수질을 갖고 있어 해수욕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28일 도내 해수욕장의 수질을 8개 항목에 걸쳐 조사한 결과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 북제주군 곽지 협재 김녕해수욕장, 남제주군 표선 하모해수욕장 등 6곳의 수질이 해역환경기준 1등급에 해당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제주시 이호해수욕장,북제주군 함덕해수욕장, 남제주군 화순해수욕장 등은 화학적 산소요구량(COD)항목에서만 해역환경기준 2등급에 해당했으며 남제주군 신양해수욕장은 수소이온농도의 수치가 다소 높았다.

이번 조사결과 제주지역 해수욕장의 수질은 △용존산소량(CD) 6.6∼7.6PPM △화학적 산소요구량(COD)0.5∼1.5PPM △부유물질량(SS) 3.4∼9.1PPM 등의 수준으로 나타났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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