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이 없는 김모씨(51)는 지난해 7월 사채업자를 통해 알게 된 조모씨(45)에게 자신이 청와대 특별재무담당관이라고 속인 뒤 국공채 매입을 위한 경비를 빌려주면 대가로 1백억원의 이권을 주겠다며 6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3일 경찰에 구속됐는데…
▽…경찰은 김씨에게 사기당한 조씨도 지난 1월 같은 동네 주민 신모씨(52·여)에게 청와대 특별재무담당관을 잘 알고 있는데 국공채 매입을 위한 경비를 빌려주면 3억원을 주겠다고 속여 3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함께 구속….
〈이현두기자〉ruchi@donga.com
-
- 좋아요
- 0개
-
- 슬퍼요
- 0개
-
- 화나요
- 0개
-
- 추천해요
-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