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오죽하면 장관 물러가라느 소리를 하고…』

  • 입력 1999년 4월 25일 20시 11분


▽오죽하면 장관 물러가라는 소리를 하고 서명운동을 하겠느냐. 교사들의 심정이 이해가 된다. 나도 오죽하면 이런 정책을 펴겠느냐. 나는 나가라고해도 나갈 사람이 아니고 붙잡아도 있지 않는다(이해찬 교육부장관, 24일 일련의 교육개혁 정책을 계속 밀고나갈 뜻을 밝히며).

▽기업인들은 이번 분쟁으로 경제가 파괴되는 것을 보면서 점점 화가 치밀어오르고 있다(유고연방 야당 지도자인 조란 드진드지치, 25일 영국 옵서버지와 인터뷰에서 기업인들이 사업체와 면허권을 빼앗길 것을 두려워해 밀로셰비치에 대한 반대 의사를 드러내지 않고 있다며).

▽인민군대의 타격에는 한계가 없으며 그것을 피할 자리는 이 행성 위에 없다(북한 노동신문, 25일 건국 67주년 기념사설에서 제국주의자들이 자신들의 힘을 오산하고 무분별하게 덤벼든다면 적들을 지구상에서 영영 없애버리고 말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선거는 중앙당의 개입없이 치를 것이며 혼자 뛰어서 당선될 수 있는 후보를 찾겠다(국민회의 정균환 사무총장, 25일 서울 송파갑과 인천 계양―강화갑 재선거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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