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시, 기념식수동산 마련키로

“나 만의 나무를 키워보세요.”

인천시는 29일 시민들로 하여금 나무심기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시민 스스로 나무를 심어 키울 수 있는 ‘기념식수동산’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인천대공원 내 2개소와 중구 자유공원, 동구 송림동, 남구 수봉공원, 남동구 남동공원 등에 기념식수동산을 조성키로 했다.

시민들이 생일 백일 돐 회갑 등 각종 가족기념일을 맞아 나무심기를 원할 경우 각자 나무를 구입해 신청하면 시는 나무를 심을 장소와 기념일을 새긴 표찰을 무료로 만들어 제공한다.

신청은 시(427―0088)나 임업협동조합(462―8494)에 하면 된다.

한편 시는 다음달 말까지 남동구청 정문 앞(462―8494), 연수구청 별관 농협 앞(461―0298), 선인체육관 정문 옆(422―1505)에 나무시장을 열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묘목을 판매한다.

〈인천〓박정규기자〉roches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