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19일]이틀째 전업종 강세…고합 상한가

  • 입력 1999년 2월 19일 19시 29분


주식시장이 좀처럼 활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건설과 고무플라스틱만이 강보합을 유지했을 뿐 나머지 전업종은 약세였다. 프로그램매도물량이 대거 나오면서 지수비중이 높은 대형 우량주는 내림세였다. 전날 개인투자자들이 ‘사자’에 나서면서 오랜만에 강세를 보였던 증권주는 매물이 늘어나면서 약세권으로 돌아섰다. 울산공장을 매각해 외자유치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진 고합과 반기실적이 크게 호전된 협진양행 등 재료와 실적이 뒷받침된 일부 종목은 상한가였다.

복합비료 전문제조업체인 조비와 이스라엘기업과 외자유치에 합의한 경기화학, 이란으로부터 가스전사업을 수주한 현대건설 등도 오름세였다. 코스닥도 이틀 연속 큰 폭으로 떨어졌다. 거래 이틀째인 뮤추얼펀드 트원스챌린지는 매매가 없었고 동원장보고1호는 3천3백주만 거래됐다.

〈이 진기자〉leej@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