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21일]

  • 입력 1999년 1월 20일 19시 14분


★건강클리닉―탈출 입냄새〈EBS 밤9·45〉

현대 성인의 절반가량은 입냄새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 아침에 입냄새가 나는 것은 흔한 일로 일시적인 문제에 그친다. 하지만 늘 그렇다면 병으로 간주된다. 입냄새가 나지 않도록 하는 방법 등에 관해 알아본다. 또한‘클리닉 포커스’에서는 우리나라의 결핵환자의 현황을 알아본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7·15〉

지난해 11월 길에 쓰러진 채 잠든 주인을 몸으로 감싸 구해낸 충견 영자가 새끼 일곱마리를 낳았다는데…. 또 하루 10갑씩 담배를 피우는 이 시대 최고의 애연가와 음주단속을 피하기 위해 하수구로 들어간 황당한 사건을 들어본다. 그밖에 미국에서 온 멋쟁이 황조롱이를 순간포착했다.

★현장르포 제3지대〈KBS2 밤12·00〉

경기 파주시 장곡리에는 법원의 ‘4호처분’ 판결을 받은 아이들이 모이는 곳이 있다. 4호처분은 청소년 범죄자 중 아직 소년원에 갈 정도는 아니라는 판단아래 6개월 동안 수탁기관에 격리수용하는 것. 이곳에서 인내와 자율을 배워가는 30여명 아이들의 일상생활을 밀착취재했다.

★다큐스페셜―견불동 아홉가구〈MBC 밤11·00〉

인적 뜸한 지리산 8분능선에 견불동이란 마을이 있다. 지금도 장작을 패서 가마솥에 밥을 짓고 똥돼지를 키우는 이곳에 3가구가 이사를 오면서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일상 속에서 부닥치고 갈등하면서도 따스한 인정을 잃지 않는 견불동 사람들의 정을 느껴본다.

★목요시네마―제99조〈iTV 밤11·40〉

이 영화제목인 ‘99조’는 전쟁으로 인한 직접적인 병이 아니면 무료진료를 받을 수 없다는 정부의 재향군인 예산감축 조항을 말한다. 재향군인 원호병원 전문이사 드레이푸스가 병원예산을 아끼기 위해 99조를 적용하려하자 스터처스를 비롯한 몇몇 의사들은 반발하는데….

★못말리는 음악회〈A&C코오롱 채널37 밤10·00〉

미국 작곡가 피터 시클리가 바흐의 바로크 작품을 풍자해 만든 코믹 콘서트. 가상의 인물‘P.D.Q바흐’는 바로크 음악을 재미있고 풍자적인 곡으로 만들어 관중의 웃음을 유발한다. 한국페스티벌 앙상블과 인천시립교향악단 그리고 성악가 이춘혜 강무림씨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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