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슈퍼리그］개막전 ８천여명 몰려 「성황」

○…99한국배구슈퍼리그 개막식이 열린 25일 잠실학생체육관은 성탄절을 맞아 8천여명의 팬이 몰려 만원. 식전행사 시작 1시간전인 12시경부터 팬은 체육관 매표소 근처에 몰려 장사진을 쳤고 이바람에 일부 팬은 표를 구하지 못해 집으로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이날 식전행사는 경제난을 반영하듯 조촐하게 치러졌다. 예년의 인기가수 초청공연 등 화려한 이벤트없이 인하대 경희대 한양대 성균관대 등 4개 대학의 합동응원으로 40분간 이어졌다. 한편 배구협회와 현대자동차는 체육관내에 크고 작은 4개의 애드벌룬을 띄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