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중위 사건]특조단,내일 2차 총성실험

  • 입력 1998년 12월 22일 07시 40분


김훈(金勳)중위 사망사건을 수사중인 국방부 특별합동조사단(단장 양인목·楊寅穆중장)은 김중위가 숨진 판문점 부근 241GP 3번 벙커에서 취재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3일 두번째 총성실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조단은 이날 총성실험과 함께 3차 현장조사를 실시해 소대원을 대상으로 △사건 당일 부대움직임과 행적 △공동경비구역(JSA) 근무방식 △북한군 접촉여부 등을 조사한다.

또 특조단은 수사요원들의 현장방문으로 잠시 중단했던 김영훈(金榮勳·32)중사 신문을 재개하고 참고인으로 소환했던 전역병 2명을 다시 조사하기로 했다.

〈송상근기자〉song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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