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상가서 조위금 8천만원 슬쩍

  • 입력 1998년 12월 15일 19시 09분


▼…인천 중부경찰서는 15일 일간지 부음란을 통해 모 그룹 계열사 사장이 부친상을 당한 사실을 알고 빈소에 접근해 조위금 8천만원을 훔쳐 달아났던 김승호(金昇鎬·45)씨 등 3명을 절도혐의로 긴급체포했는데

▼…이들은 올 4월9일 인천 중구 신흥동 인하대병원 영안실 지하주차장에서 유족이 승용차 트렁크에 넣어둔 조위금 8천만원을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이 영안실 폐쇄회로TV에 찍힌 얼굴을 보고 신원을 확인, 공개수배해 붙잡혔다고….

〈인천〓박정규기자〉 roches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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