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춘천시에 따르면 92년 허가를 받아 춘천시 근화동 의암호변에 건축중이던 Y예식장(6층)이 시공업체 부도로 94년 3월 공사가 중단된 뒤 5년째 방치돼 있다.
또 95년 칠송동에 짓던 S아파트(5백7가구)도 공사가 중단됐고 5층 규모로 신축중이던 효자동 시민아파트(73가구)도 95년 시공업체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돼 있다.
이밖에 93년 허가를 받고 석사동 신흥주택단지 도로변에 6층 규모로 건축중이던 근린생활시설이 94년 시공업체가 부도난 뒤 지금까지 공사가 중단되고 있다.
시관계자는 “시공회사와 보증업체 등을 통해 공사재개를 독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