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환교수팀, 간에 생긴 담석치료 「용해제」개발

입력 1998-11-26 19:39수정 2009-09-2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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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에 생긴 담석을 간단히 녹여 치료하는 용해제가 개발됐다.

서울중앙병원 내과 김명환(金明煥)교수팀은 보건복지부 신약개발과제로 3년간의 연구 끝에 담석 용해제 ‘K1’(개발명)을 개발해 최근 특허를 받았다고 26일 발표했다.

김교수는 “8월 이후 난치성 간내 담석 환자 13명에게 옆구리 부분 마취상태에서 가는 관을 통해 K1을 담도로 투여한 결과 2명의 환자에게서 약간의 복통이 생긴 것 외에 부작용 없이 담석이 녹아 없어졌다”고 밝혔다.

담석증은 동양인에게 많은 병으로 우리나라 성인의 10%가 환자이며 이 가운데 15%는 간내 담석증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복통 오한 등의 증세가 있으며 간경화 간암 담도암으로 악화된다. 간내담석증환자의 80%는 담석이 간 내에 흩어져 있어 절제수술로 치료할 수 없었다.

〈이성주기자〉stein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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