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구촌/인민일보]중-한관계 아태평화에 큰기여

입력 1998-11-13 19:02수정 2009-09-2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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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 한국대통령이 장쩌민(江澤民)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 양국관계가 새로운 발전단계에 진입했다. 양국 지도자들은 수교 이후 6년간의 성과를 기초로 21세기를 향한 협력 동반자관계를 발전시키자는데 합의했다.

중한(中韓)수교 이래 양국간 우호협력관계는 전면적이고 신속한 발전을 거두었다. 최근 양국간 무역액은 연평균 40%의 속도로 성장하였고 97년에는 2백40억달러로 양국은 각각 상대방의 제삼의 무역국이 됐다. 금년 9월까지 한국의 대(對)중국투자는 71억1천1백만달러, 투자항목은 1만8백17개에 이르렀다.

중한 양국은 이미 10개의 항공노선과 7개의 해상노선을 개통했다. 정치경제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교육 문화 체육 등에서의 협력도 많은 진전을 가져왔다. 양국은 무역협정 과학기술협정 문화협정을 포함한 도합 28개의 협정을 맺고 있다.

중국인민들은 한국인들이 김대중대통령의 지도하에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투쟁중에서 단계적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았다. 현재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백52억달러로 늘어났으며 경제 전반에 회복의 징조가 나타났다.

중한 양국이 21세기를 향한 협력 동반자관계를 발전시키기로 한 것은 양국의 선린우호관계를 더욱 높은 단계로 발전시킨 것이며 양국이 부단히 번영발전하는데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한 것이다. 새로운 세기에 진입하는 중한관계는 반드시 양국인민들에게 복을 갖다줄 것이며 아태지역과 세계 평화와 발전에도 새로운 기여를 할 것이다.

〈정리·베이징〓황의봉특파원〉heb86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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