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10월 외국계 금융기관의 주선으로 3천만달러의 차관단 여신을 도입하기로 한데 이어 6월 국제금융공사(IFC)와 체결한 1억달러 규모의 차관도입계약을 올해 안에 실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IFC 차관의 만기는 5년, 금리는 리보(런던은행간 금리)에 3.25%를 더한 수준이며 하나은행의 신용등급이 1단계 상승할 때마다 금리가 0.5%씩 감면되는 조건이다.
하나은행은 스탠더드 차터드,노바 스코샤, 도이체방크 등 3개 주선은행과 3천만달러 규모의 차관도입계약을 30일 체결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측은 “주요 국제금융기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차관규모는 목표를 초과해 4천만∼5천만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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