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마을 주민대표들은 최근 대책회의를 갖고 부산시에 행정구역조정을 건의키로 했다.
이 지역의 경우 남쪽은 금정구와, 북쪽은 양산시와 접경지역이며 동쪽은 해발 6백m의 철마산에 가로 막혀 사실상 생활권은 기장군이 아니라 금정구인 실정. 또 기장군청과 철마면 사무소가 금정구청 보다 멀리 있어 각종 행정 및 민원처리에 불편도 크다는 것. 실제로 송정마을 주민들은 금정구 두구동과 선동을 경유해 기장군 철마면사무소까지 가고 있다.
특히 3개 마을의 학군은 해운대교육청 관할이지만 초등학생은 양산군 동면 영천초등교, 중고등학생은 금정구 소재 6개교에 배정되고 있다. 관할 세무와 치안행정도 금정세무서와 금정경찰서 관할. 일상생활은 거의 대부분 금정구 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셈이다. 인구는 9백60가구 2천5백명이다.
주민들은 “이곳은 농촌지역으로 자녀 학비지원, 면세유 지원, 농자금 융자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면서 “금정구로 편입 되더라도 이같은 농정(農政)지원차원의 혜택은 유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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