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정수영/지폐크기 줄여 원가절감을

  • 입력 1998년 11월 2일 19시 12분


고액권(10만원)발행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차제에 기존 지폐도 몇가지 개선돼야 할 점이 있다.

우선 지폐의 크기를 외국의 경우처럼 작게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 종이값과 인쇄비가 적게 들어 제조원가가 줄어든다. 또한 현재의 지폐는 쉽게 닳고 수명도 짧아 새로 찍어내는데 많은 돈이 든다.

특히 위조지폐 방지책을 세워야 한다. 현재 1만원권 위조지폐가 자주 발견되는데 10만원권 지폐가 발행된다면 위폐에 대한 유혹은 산술적으로 계산해도 열배로 커질 수 있다.

화폐는 경제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수단이다. IMF시대를 살고있는 우리에겐 모든 분야의 경쟁력이 절실하다. 특히 경제의 기초가 되는 화폐의 제조에서부터 경쟁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정수영(회사원·서울시 관악구 봉천10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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