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수원삼성 K리그 우승…2차전 0대0 무승부

입력 1998-11-01 19:59수정 2009-09-2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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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98현대컵 K리그에서 우승, 창단 3년만에 프로축구 정상에 올랐다.

수원삼성은 지난달 3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득점없이 0대0으로 비겨 1차전 1대0 승리를 포함해 1승1무를 기록, 홈구장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이로써 수원삼성은 창단 첫해인 96년 챔피언결정전때 먼저 1승을 올리고도 울산현대에 역전패한 것을 설욕하면서 첫 프로축구 정상에 등극했다.

울산현대의 유상철과 정정수는 각각 14골과 9어시스트를 기록해 득점왕과 어시스트왕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삼성은 1차전 승리를 지키기 위해 수비 위주로 기습 공격을 노렸고 울산현대는 어깨를 다친 김현석까지 교체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쳤으나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울산현대는 전반 38분 유상철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날린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빗나가 골찬스를 놓쳤고 수원삼성은 후반 들어 비탈리 샤샤 등이 연달아 슛을 날렸으나 울산 GK 김병지의 선방에 막혔다.

한편 이날 수원종합운동장에는 총 3만6천4백56명이 입장해 프로축구 한경기 최다관중 기록(종전 3만6천2백74명)을 경신했다.

〈권순일·배극인기자〉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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