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11월경기 모두 취소…직장폐쇄 장기화로

  • 입력 1998년 10월 29일 19시 25분


‘고정 총액 연봉 상한제’ 도입을 둘러싼 미국프로농구(NBA) 구단과 선수 노조간의 대치로 직장폐쇄가 계속되면서 98∼99시즌 11월 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첫 2주 경기를 취소했던 NBA는 29일 구단주 회의를 갖고 “직장 폐쇄가 장기화됨에 따라 11월의 모든 경기가 열리지 못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협회의 추가 취소 조치는 선수 노조와의 단체협상 직전에 결정해 공표된 것이어서 노조 압박용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데이비드 스턴 NBA 커미셔너는 “노조 때문에 정규시즌 1백94게임이 무산됐으며 더불어 선수들의 수입도 2억달러 줄었다”고 말했다.〈뉴욕AP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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