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마을]김준식씨 67년 등단 첫시집 「햇살에…」펴내

  • 입력 1998년 10월 28일 19시 12분


67년 ‘현대문학’으로 데뷔한 김준식시인이 등단 31년만에 첫 시집 ‘햇살에 기대어 꽃이 피면’(삶과 꿈)을 펴냈다.

중앙일보 문화부장, 편집부국장 등을 역임하며 시에만 몰두하기에는 번거로운 일상을 걸머지고 살아왔던 그는 “내 시들이 지나치게 주정적(主情的)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격정과 갈망이 없다면 생은 끝난 것이 아닐까” 반문한다. 수록된 시는 6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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