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시 가구 41%, 13∼15일 단수

  • 입력 1998년 10월 9일 10시 57분


대청댐 취수장 펌프시설의 낡은 관을 교체하는 공사로 13일 오전9시부터 15일 오전9시까지 48시간 동안 충북 청주시내 41% 가량의 가구에 수돗물이 나오지 않는다.

단수지역은 사직1,2동과 수곡1, 모충, 운천동 등 5개 동을 제외한 흥덕구 전지역과 상당구 가운데 율량, 사천, 내덕2동을 포함한 18개 동 7만1천6백27가구로 청주시 전체 가구의 41%에 해당한다.

고지대인 봉명1,2동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단수 32시간 만인 14일 오후5시부터 부분적으로 수돗물 공급이 재개된다.

청주시는 시민들이 미리 물을 충분히 받아 놓도록 당부하는 한편 대청댐 취수장이 아닌 청주지역 취수장 물을 공급받는 지역의 저수탱크에 물을 최대한 확보하고 단수기간 동안 비상급수차 13대를 동원할 계획이다. 문의 물관리사업소 0431―229―3114

〈청주〓지명훈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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