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美입양 여성 친아버지 상봉

  • 입력 1998년 9월 13일 19시 07분


▼…25년 전 가난 때문에 미국인 양부모에게 입양됐던 전혜제씨(미국명 멜로디 케플런·32·여)가 12일 오전 서울경찰청 민원실에서 아버지 전기현씨(55·부산 강서구 생곡동)와 극적으로 상봉했는데…

▼…이날 상봉은 전씨의 남편 마이클 케플런(잡지기자)이 사진기자인 부인의 ‘뿌리찾기’ 노력을 기사화하기 위해 전기현씨를 찾아달라고 홍콩총영사관을 통해 부탁한 것을 서울경찰청 182센터(미아 가출인신고센터)가 어렵게 신원을 파악해 성사됐다고….

〈하종대기자〉orio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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