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촌진흥원은 최근 벼 이삭패는 시기에 비가 자주 내린데다 일조량(日照量)이 부족해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 병해충 발생이 급속도로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혹명나방의 경우 예년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작년에 비해 발생면적이 1백40%나 늘어났으며 벼멸구는 전체 논의 26%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진원 관계자는 “벼 이삭이 팰때 피해를 입으면 벼 알이 잘 익지 않고 품질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대구〓이혜만기자〉 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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