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송정만/지하철 공중전화 서비스 미흡

  • 입력 1998년 9월 2일 19시 15분


요즘 어디서나 휴대전화를 쉽게 접할 수 있다. 편하게 전화를 걸 수 있는데다 품질과 서비스가 계속 개선되고 있어 소비자의 까다로운 기호를 만족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와 반면 공중전화 서비스는 어떤가. 품질과 서비스가 만족스럽게 개선되고 있는지 의문이다. 특히 지하철 선로 근처에 있는 공중전화를 보면 열악하기 짝이 없다.

중요한 전화를 걸다가도 지하철이 소음을 내며 지나갈 때는 수화기를 든 채 속수무책으로 있어야 한다. 전화부스가 없는 공중전화기는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다. 또한 고장난 공중전화기가 며칠째 방치돼 있는 경우도 있다.

대중교통 및 공중전화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서비스를 강화하지 않는한 대중의 이용은 줄어들수 밖에 없다.

송정만(학생·서울 종로구 연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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