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가이드/26일]

  • 입력 1998년 8월 25일 19시 26분


▼생방송 여성저널〈KBS2 오전9·55〉

1년만에 고국 나들이에 나선 신상옥 최은희씨 부부가 출연한다. 그간의 미국 생활, 연애, 결혼, 북한 납치 탈출과정, 미국 영화계에서의 성공스토리…. 또 신상옥씨와 오수미씨 사이에서 난 딸인 신승리양(TV VJ로 활동중)이 말하는 ‘어머니 최은희’.

▼떴다 우리 동네〈SBS 오후7·05〉

‘생방송 행복찾기’의 한 코너에서 ‘떠’ 독립 프로로 자립한 첫 시간. 오늘 무대는 천안시 쌍용2동. 주민들의 노래 및 장기자랑 코너인 ‘나 할 말 있어요’, 부부가 함께하는 ‘아내 업어주기’, 마을 어른들의 젊은 시절에 대해 들어보는 ‘나도 왕년엔…’ 등.

▼시네마 천국―단편영화 느린 여름〈EBS 밤9·45〉

인디포럼 98상영작인 박찬옥 감독의 ‘느린 여름’을 감상한다. 상영시간 20분. 어쩌다 한번 보충수업 없는 날을 맞이하지만 무엇을 해야하지 몰라 허덕이는 소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또 짐 자무시감독의 ‘미스터리 트레인’의 영화음악을 감상.

▼휴먼TV 즐거운 수요일〈MBC 오후7·30〉

딸의 출생신고를 하러가다 친구들을 만나 ‘득녀주’를 한턱 낸 아버지. 술탓에 동사무소에서 딸이름이 가물가물해 고민하다 “아들 돌림자는 ‘식자(植字)’인데…”라고 웅얼거렸는데…. 또 TV가 처음 나온 시절. 할머니는 상자속에 진짜 사람들이 들어있다며….

▼자연과 인간〈EBS 밤8·00〉

20년간 만성적 가뭄에 시달리는 짐바브웨. 국립공원에 물이 말라 동물들이 쓰러지고 있다. 타는 목마름으로 울부짖는 동물친구들의 고통을 덜어주려는 주민들의 노력. 또 자기 집 풀장에서 수백만마리의 올챙이를 부화시켜 이웃에 나눠주는 호주의 ‘투투 할머니’….

▼록 뮤지컬―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A&C 채널37 오후1·00〉

80년 국내 초연 후 5년마다 이 작품을 새롭게 해석해온 극단 현대극장의 마지막 공연실황. 볼거리 위주의 뮤지컬적 요소보다는 내면적 감성의 분출을 표현하는 연극적 요소에 중점을 뒀다. 예수의 마지막 7일간 행적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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