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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8월 20일 1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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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걸맞으려면 현재의 인기순위가 아닌 48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하지 않았을까. 금메달 불모지에 최초로 금메달을 안겨주었거나 4전5기 신화를 남긴 권투선수도 있다.
박치기로 일본을 깨뜨린 레슬링 선수도 있고 전 지구인이 함께 열광한 마라톤 선수도 있다.
정부수립 50주년이라면서 10년 안팎의 선수들만 거명된 것은 의아하다. 이렇게 스포츠 역사를 평가한다면 정부 수립 1백주년엔 박찬호 박세리선수도 기억 속에서 사라지지 말라는 법도 없다.
차라리 순위를 매기지 말고 연대별로 훌륭했던 선수들을 모두 소개하는 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
김인중(건축업·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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