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삼성 유영주 『동생들아 쓰러지면 안돼』

  • 입력 1998년 8월 12일 19시 18분


스타는 위기에서 빛을 낸다고 했던가.

전후반과 1차 연장전을 비긴 뒤 선수 모두 숨이 턱에 닿았던 2차 연장전. 유영주(삼성생명)의 3점슛 두방이 연달아 신세계 그물을 갈랐다. 삼성생명은 유영주의 이 두방으로 5점차로 달아난 끝에 81대77로 승리했다. 유영주는 정은순과 함께 팀내 최고참.

삼성생명은 7승1패로 정규리그를 마쳤고 신세계는 4승3패. 삼성생명은 이로써 이번 대회 신세계와의 두차례 경기를 모두 이겼다.

한편 상업은행은 제공권의 우세를 자랑하며 국민은행을 72대68로 누르고 신세계와 나란히 4승3패를 기록했다.

〈최화경기자〉bb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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