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여자부 여름리그 28일 점프볼

  • 입력 1998년 7월 22일 19시 26분


98한국여자농구 여름리그가 28일 ‘드디어’ 막을 올린다.

오후 2시 장충체육관에서 삼성생명 대 현대산업개발의 개막전과 함께 출범하는 여름리그는 의정부 삼천포 광주 등을 돌며 다음달 18일까지 이어진다.

출전팀은 삼성생명 현대산업개발 신세계 국민은행 상업은행 등 5개팀. 여기에 일본의 재팬에너지가 1차리그, 호주의 AIS가 2차리그에 번외팀으로 출전한다.

각팀은 다음달 13일까지 두차례에 걸쳐 풀리그를 벌인 뒤 상위 2개팀이 15일부터 3전2선승제의 결승전으로 원년대회 챔피언을 가린다.

경기방식은 남자프로농구와 비슷하다. 3심제로 10분씩 4쿼터로 진행되며 공격제한시간은 24초, 작전타임은 전반 2번, 후반 3번, 연장전 1번. 그러나 남자프로농구와 달리 3쿼터에 지역방어를 허용하며 경기종료 2분전부터는 필드골이 성공될 때마다 경기시간이 정지된다.

컬러볼을 사용해 중장거리슛에서 볼의 회전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것도 볼 거리 중의 하나. 입장료는 정규경기는 일반 4천원 학생 3천원, 결승전은 일반 5천원 학생 3천원이다.

〈최화경기자〉bbcho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