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세계이용기구 마틴센 회장

  • 입력 1998년 7월 15일 19시 24분


9월에 열리는 세계 이미용인의 올림픽 ‘헤어월드 98 서울대회’. 세계이미용협회와 행사를 공동주최하는 세계이미용예술기구(OAI)의 아릴드 마틴센 회장(59)이 대회 준비상황 점검차 최근 내한했다.

“완벽하게 준비되고 있습니다. 서울대회는한국이미용의수준과 헤어드레서의 기량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관련업계도 권위있는 헤어드레서를 통해 기업홍보의 기회로 활용하기 바랍니다.”

대회는 경기부문 헤어쇼 국제헤어패션기업전 등으로 구성된다. OAI는 이중 헤어드레서들이 기량을 겨루는 경기부문의 예술적 부분을 맡는다. 서울대회에는 50여 회원국에서 3만여명의 회원과 참관자들이 찾아올 예정.

노르웨이 출신의 유명 헤어드레서인 그는 “머릿결이 굵고 튼튼한 한국여성에겐 뽀글뽀글한 파마보다는 비대칭 커트나 가벼운 웨이브 머리가 잘 어울린다”고 조언했다.

〈고미석기자〉mskoh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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