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시민, 문화공간 1위 부산타워 선정

  • 입력 1998년 7월 8일 09시 25분


부산시가 최근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부산시민 문화활동 및 문화수요’에 대해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중 20.8%가 21세기 지역 상징물로 용두산공원의 부산타워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 영도다리(17.4%)와 현재 건설중인 광안대로(16.7%)를 들었다.

또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축제에 대해 바다축제(37.1%)와 부산국제영화제(26.4%) 자갈치축제(18.9%) 순으로 답했다.가장 발전된 문화분야는 △영화 48.8% △건축 9.6% △대중음악 8.9% △전통민속 7.5% 등으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가장 낙후된 문화분야로는 △전통민속 15.9% △연극 15% △건축 11.8% △문학 10.6% △국악 10.4%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산시민들은 자신의 특성으로 ‘기분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다’(82.7%) ‘인정이 많다’(75.6%) ‘과격하다’(68.9%) ‘부지런하다’(68.3%) 등의 순으로 복수응답했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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