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사업비 1억2천만원을 들여 이달 중 도로파손 상태가 심한 △제철동 포항제철 3문∼단지주유소간 1.54㎞ △괴동 동방주유소∼상대동 시민볼링장간 0.33㎞ △효자동 포항공대 입구∼관문주유소간 0.25㎞ 등 총연장 2.12㎞를 고무아스팔트로 포장키로 했다.
고무아스팔트 포장은 경북지역에서 처음이다.
폐타이어를 갈아 만든 분말과 아스팔트를 15%씩 혼합하는 고무아스팔트공법은 기존 아스팔트공법에 비해 시공비가 25∼30% 가량 많은 것이 단점.
그러나 고무아스팔트는 수명이 기존 아스팔트의 3배 가량인 12∼15년이고 시공후 30여분만에 차량통행이 가능한데다 1㎞를 포장할 경우 폐타이어 2천여개가 소요돼 환경오염 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다.
〈포항〓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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