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이야기/2일]전국 비…떨어지는 수은주

  • 입력 1998년 6월 1일 20시 10분


장마는 중국 양쯔강 유역과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3국 특유의 기상현상. 남쪽에서 발생해 북상한다. 중국에서는 매화꽃 필 무렵에 찾아온다고 해서 ‘메이유’(梅雨)라고 부른다.

6월이 되면 장마가 언제 시작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장마는 보통 6월 하순에 시작, 7월 중순에 끝난다. 올해 장마전선은 평년보다 1주일 빨리 찾아올 거라는 예보.

장마의 시작과 끝을 예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6월 중순부터는 날씨변덕이 심해 비도 잦아진다. 또 장마는 그칠 것 같으면서도 그치지 않고, 끝났는가 싶으면 다시 시작되곤 한다.

전국이 흐리고 비. 아침16∼19도, 낮20∼23도. 충청과 호남지역엔 안개끼는 곳이 많겠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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