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그린에서］카네이션오픈 ７일 개막

○…김미현(21)과 정일미(26·한솔PCS)의 ‘쌍두마차’가 계속 질주할 것인가. 98프로테스트에 수석합격한 박희정(18) 등 새내기들의 ‘반란’이 일어날 것인가.

올시즌 여자프로골프가 7일 태영CC에서 98카네이션오픈(총상금 1억원)으로 개막된다.

김미현은 박세리가 빠진 지난해 3주연속 우승을 거둔 상금왕(1억8천3백만원), 정일미는 2승을 올리며 김미현의 독주에 제동을 건 상금랭킹 2위(1억4천7백만원). 두 선수의 라이벌대결은 올시즌 내내 관심거리. 한편 올 여자프로골프대회는 지난해보다 3개가 줄어든 8개.

그 어느 해 보다도 ‘밥그릇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 IMF 할인매장 개설 ▼

○…‘메탈드라이버 1개 1만원, 티타늄드라이버는 9만원.’

미국과 일본의 유명브랜드 아이언 풀세트도 1백만원이 넘지 않는 ‘국제통화기금(IMF)골프용품 할인매장’이 관심을 끌고 있다.

㈜뉴욕골프는 클리블랜드와 킹코브라 램 미즈노 맥그리거 다이와 등 유명 제품의 아이언 풀세트가격이 50만∼60만원대인 특설매장을 개설.

판매용품은 대형유통업체와 수입상들의 부도 여파로 나온 최근 1,2년사이에 출시된 정품. 02―3409―4333

▼ 천룡CC 할인서비스 ▼

○…‘엄격한 회원제 운영’으로 소문난 충북 진천의 천룡CC(27홀)가 경영난 타개를 위한 ‘고객유치 특별방침’을 마련했다. 평일엔 비회원 예약도 접수하고 개인은 15%, 단체(12명이상)는 20%까지 그린피를 할인했다. 또 20명 이상의 단체팀은 출발지에서 골프장까지 셔틀버스 왕복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0434―534―1001

〈안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