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2002월드컵기념]한국 대학팀 日 입성

  • 입력 1998년 4월 10일 19시 57분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우승, 3연패의 사슬을 끊겠다.”

12일 오후 1시반 일본 도쿄 국립가스미가오카경기장에서 벌어질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기념 덴소컵 98한일대학선발축구대회(일본축구협회 전일본대학축구연맹 주최, 동아일보사 아사히신문사 공동개최)에 출전할 18명의 태극전사들이 10일 오전 도쿄에 입성했다.

강기욱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학선발팀은 숙소에 여장을 풀자마자 하상섭코치의 지도로 인근 공원에서 간단한 러닝으로 몸을 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강감독과 주장 김영철(건국대)은 이날 오후 5시 도우호우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감독은 이 자리에서 “일본은 좋은 라이벌이다. 정정당당한 플레이를 펼쳐 서로 발전할 수 있는 자극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도쿄〓배극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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