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전문 바둑TV 봄철프로그램 개편

  • 입력 1998년 3월 29일 20시 04분


‘맞수’란 말을 이창호(李昌鎬)나 조훈현(曺薰鉉)같은 고수한테만 쓰란 법이 있는가.

10급짜리 바둑에도 평생 맞수, 숙명의 라이벌이 있다.

바둑전문 텔레비전 방송사인 BTV(채널 46)는 ‘우리는 맞수’란 이름으로 동네바둑을 시청자에게 선보이는 코너를 신설했다.

3∼10급의 중 하급 시청자를 위주로 꾸몄다. 프로기사인 홍태선(洪太善)7단의 해설이 곁들여지며 대국 후 친절한 지도를 해준다. 출연신청 및 문의 02―650―0442, 팩스 02―650―0550

BTV는 이와 함께 박종렬(朴鍾烈)4단이 진행하는 ‘격언따라 바둑 한수’, 바둑학원 대표 2인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대결하는 ‘우리 교실 최고’를 신설했다. 또 4월중순부터는 PC통신 천리안배 대국을 중계할 계획이다. 편성 관련 문의 02―650―0432

〈조헌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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