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러시아는 개각아닌 정책 변화있어야』

  • 입력 1998년 3월 27일 19시 40분


▼만일 자신이 얼마나 부자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더 이상 부자가 아니다. 나는 내 재산 규모를 모르고 있으며 그것이 바로 내가 얼마나 부자인지 보여주는 것이다(이멜다 마르코스 전 필리핀대통령 미망인, 5월 대선에서 자신이 당선될 경우 비밀 재산을 빈민에게 나누어주겠다며).

▼시간은 이 정부의 편이 아니다(로버트 겔바드 미국 코소보특사, 신유고연방 정부에 알바니아계와의 평화협상에 즉시 착수하지 않을 경우 새로운 경제제재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러시아는 개각이 아니라 정책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겐나디 셀레즈뇨프 러시아 국가두마의장, 러시아 위기극복을 위해 정책변화를 시도하도록 옐친대통령을 설득할 것이라며).

▼이들의 지원이 없었다면 우리는 결코 국가 지상과제였던 통일을 이룰 수 없었을 것이다(클라우스 킨켈 독일 외무장관, 하원의 북대서양조약기구 동유럽확대협정 비준 표결 뒤 독일은 동유럽 국가들을 지원해야할 역사적 도덕적 의무가 있다며).

▼부정적인 언론보도로 야기된 돌연한 공포심이 위기를 악화시켰다(말레이시아―보르네오 파이낸스사의 패트릭 천 국제신용카드담당 사장, 인도네시아 폭동에 대한 부정적인 언론보도가 금융위기를 심화시켰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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