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교통사고 낸 애인을 위해 대리자수 『들통』

  • 입력 1998년 2월 15일 21시 01분


▼…부산 북부경찰서는 15일 교통사고를 낸 애인을 대신해 경찰에 위장 자수한 공모씨(24·회사원·부산 사하구)를 범인은닉 혐의로 불구속 입건 ▼…공씨는 지난 11일 오후 8시40분경 애인 남모양(21)이 “승용차를 몰고가다 북구 만덕2파출소 앞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있는 사람을 치었다”며 울면서 전화를 걸자 남양을 대신해 경찰에 출두했으나 사고경위를 정확히 모르는 점을 이상히 여긴 경찰의 추궁으로 들통…. 〈부산〓석동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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