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4명 서울도착…러 벌목공-건설공 출신

  • 입력 1998년 2월 9일 20시 15분


독립국가연합(CIS)지역에 은거하다 한국으로의 귀순을 희망한 탈북자 4명이 유엔난민고등판무관(UNHCR)의 도움으로 9일 서울에 도착했다고 외무부가 이날 발표했다. 외무부 당국자는 “이들 탈북자들은 러시아에서 벌목공과 건설공으로 일했던 사람들이며 정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이들의 귀순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이들 탈북자는 장진(35) 박병수(34) 안성구(34) 홍정철씨(34) 등이다. 〈문 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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