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7시반경 부산 사상구 삼락동 사상양수장 앞길에 매설된 2천2백㎜ 대형상수관이 터져 중구 서구 사하구 영도구 사상구 전역과 연제구 남구 일부지역 등 40만 가구에 3일 아침까지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이날 사고로 누수지점이 1m가량 내려앉았으며 낙동로 등 인근 간선도로로 수돗물이 흘러넘쳐 교통혼잡을 빚었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3일 오전 7시경에나 완전복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상수관 이음새 부분이 파손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조용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