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국가들의 현 외환금융위기는 80년대말 공산주의 몰락으로 동유럽에서 일어난 현상과 비교된다(앨런 그린스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16일 국가의 과도한 경제 개입이 몰락의 원인임을 지적하며).
▼금융위기는 빠르게 발생했다가 사라질 수 있지만 무역위기는 지속적이고 파괴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레나토 루지에로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16일 아시아 금융위기로 인한 보호무역주의 확산 가능성을 경고하며).
▼개인자산 1천만달러를 회사에 출자키로 한 신격호회장의 ‘결단’은 국내 금융기관에서 차입하는 길이 고금리 때문에 막힌 상황에서 택한 고육책일 뿐 다른 그룹 총수들을 ‘엿먹이기’위한 것은 아니다(롯데그룹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