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검은돌 흰돌]

  • 입력 1998년 1월 14일 20시 07분


■한국통신 프리텔배 제5기 배달왕기전에서 도전자 이창호 9단이 타이틀을 탈환했다. 이9단은 13일 열린 4국에서 타이틀 보유자 조훈현 9단에게 집백으로 3백7수만에 1집반승을 거두어 3승1패로 타이틀을 얻었다. 이9단은 제1기부터 3기까지 이 타이틀을 보유하다 4기에서 조9단에게 빼앗겼었다. ■제9기 동양증권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가 20일 서울에서 개막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에서 8기 우승자인 조훈현 9단을 비롯, 일본 중국 대만 미국 등에서 모두 24명이 출전한다. 대진표는 20일 추첨으로 결정되어 21일부터 대국이 벌어지며 결승전은 5전3승제로 4월20일 시작된다. 각국별 출전기사는 다음과 같다. ▼한국(10명)〓조훈현(曺薰鉉) 이창호(李昌鎬) 서봉수(徐奉洙) 김수장(金秀壯)9단, 최명훈(崔明勳)6단, 김영환(金榮桓) 안조영(安祚永) 이성재(李聖宰) 4단 ▼일본(7명)〓조치훈(趙治勳) 임해봉(林海峰) 고바야시 사토루(小林覺) 가토 마사오 요다 노리모토(依田紀基) 가타오 카 사토시(片岡聰) 9단, 유시훈(柳時熏) 8단 ▼중국(4명)〓마샤오춘(馬曉春) 위빈(兪斌) 9단, 창하오(常昊) 8단, 저우허양(周鶴洋) 7단 ▼대만(2명)〓쩌우준쉰(周俊勳) 7단, 천꿔싱(陣國興) 4단 ▼미국(1명)〓마이클 레이먼드 8단 ■제29회 전국아마바둑 최고위전에서 박성균 7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 전국 여류아마바둑 최고위전에서 갑조(3급 이상)에서는 한해원 5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