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 천리안이 멀티미디어 시대의 이미지 홍보를 위해 자체 캐릭터 ‘캐피(Cappy)’를 내놓았다.
캐피는 최고를 의미하는 ‘캡(Cap)’과 행복을 뜻하는 ‘해피(Happy)’의 합성어로 애니메이션 등 멀티미디어 컨텐트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현재 국내 PC통신에는 나우누리의 ‘나우깨비’, 유니텔의 ‘유니’ 등의 캐릭터가 활동 중이다.
■올해로 창사10주년을 맞은 시스템통합(SI)업체 LG―EDS시스템(대표 김범수)은 창사 이후 10년간의 회사 발자취를 담은 사사 ‘고객과 함께 미래로’를 발간했다.
이 책은 LG―EDS시스템이 87년 미국의 EDS사와 합작, 초창기 STM이라는 회사명으로의 출범당시 모습부터 21세기 정보기술(IT)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수도권 무선 호출 사업자인 해피텔레콤(대표 송기출)은 천리안 유니텔 등 PC통신에 기업포럼을 개설한 것을 기념, 이달 30일까지 퀴즈이벤트를 실시한다.
해피텔레콤은 기업포럼에 실린 2개의 퀴즈에 대한 정답자를 추첨해 85명에게 디지털 카메라와 눈썰매장 티켓을, 7백77명에게 고속삐삐를 증정한다.
■PC통신 나우누리는 지하철역 부근 아파트 상가 오피스텔의 가격동향 및 분양 매매정보를 제공하는 ‘역세권 하우스 닥터’(go houdr)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건물구조 임대업종등 1천8백여건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요금은 분당 2백원.
■나래이동통신은 ‘국산 삐삐전용 건전지’를 판매한다. 이 건전지는 로케트전기가 개발한 것으로 ‘015 나래텔’상표를 붙여 판매하는 것이다. 나래이동통신의 이 건전지는 여러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생산업체로부터 직접 공급받아 판매하므로 일반 건전지보다 10∼20% 싸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2일 오후 2∼5시 한국프레스센터20층 국제회의장에서 ‘21세기 정보사회 준비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이천표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성기수(동명정보대총장) 변도은(한국경제신문주필) 이기호(이화여대 대학원장) 허진호(아이네트 사장) 권태환(서울대교수) 남궁석(삼성SDS 사장) 이용태(정보산업연합회장) 김효석씨(중앙대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두루넷이 영업과 대외업무를 강화하고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조직 개편을 실시해 17개팀이었던 조직을 22개팀으로 확대했다.
특히 전용회선 서비스이외에 두루넷이 추진하고 있는 케이블TV망을 이용한 고속 인터넷 멀티미디어 서비스인 ‘레인보 서비스팀’을 공식조직화했다.
■서울이동통신(대표 이봉훈·李鳳勳)은 5일부터 삐삐를 잃어버린 무선호출 가입자에게 중고삐삐를 공짜로 주는 제도를 실시하자 매일 신청자가 1백여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삐삐를 잃어버린 서울이동통신 가입자는 고객상담센터(02―5577―015)에 신고한 뒤 가까운 영업소를 찾아가면 중고삐삐를 받을 수 있다.
〈김홍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