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이은샘/시내버스 경로석 자리높아 앉기에 불편

  • 입력 1998년 1월 6일 07시 50분


경로석으로 지정된 시내버스의 맨앞자리와 둘째자리는 일반인들도 꺼리는 자리다. 너무 높아서 앉아 있기도 불편하고 앉으려고 올라가기조차 힘들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야 더욱 꺼릴 수밖에 없다. 어른들을 공경하자는 뜻으로 마련한 경로석이라면 보다 편한 자리로 바꿨으면 좋겠다. 그리고 경로석 색깔을 일반좌석과 다르게 한다면 자리에 앉아 있기가 민망해서라도 노인들에게 양보하지 않을까. 이은샘(서울 성북구 정릉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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