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개최지 10개도시 현황

  • 입력 1997년 12월 29일 20시 20분


▼ 서북지역 개발로 균형 ▼ ◇서울 주경기장 신축부지로 상암지구가 결정된 것은 시유지인데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북지역의 개발을 통해 서울의 균형적인 발전을 꾀한다는 복합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 하계올림픽 개최 목표 ▼ ◇부산 제2회 동아시아 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부산은 2002년 아시아경기대회와 월드컵을 잇따라 개최, 21세기를 선도하는 도시로 비약한다는 원대한 꿈을 이루게 됐다. ▼ 하계U대회 유치 신청 ▼ ◇대구 2001년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를 신청해 놓고 있는 대구는 부산과 마찬가지로 하계U대회, 월드컵의 연속 개최로 국제적인 도시로 발전하겠다는 계획이다. ▼ 등록 축구팀 194개 ▼ ◇울산 프로축구팀 울산 현대를 비롯, 각급 학교와 동호인클럽 등 등록축구팀이 1백94개에 달하는 등 명실상부한 축구도시. 특히 울산은 지난 7월 광역시 승격과 함께 월드컵 유치를 숙원사업으로 하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펴왔다. ▼ 광주비엔날레와 연계 ▼ ◇광주 광주비엔날레라는 문화적행사와 월드컵이라는 스포츠제전을 연계, 호남의 미래지향적인 정기를 고취시킨다는 계획 아래 유치운동을 벌여왔다. ▼ 국제도시로 도약 희망 ▼ ◇인천 인천국제공항과 2005년까지 조성할 미디어밸리, 월드컵을 3개의 축으로 해 국제도시로 도약한다는 프로젝트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 ▼ 엑스포도시 이점 작용 ▼ ◇대전 엑스포를 치러낸 역량과 95년 국제축구연맹(FIFA) 실사단으로부터 교통 숙박 관광 등 모든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이 개최도시선정에 크게 작용했다. ▼ 한때 개막전 유치나서 ▼ ◇수원 서울의 주경기장 신축문제가 논란이 되자 월드컵 개막전을 유치하겠다고 나설 정도로 자신감을 보였었다. ▼ 관광수익도 크게 기대 ▼ ◇서귀포 기후 여건상 연중 축구를 할 수 있는 기간이 가장 긴 도시로 축구전용구장 이외에 천연잔디연습구장 10면을 건설, 「축구의 메카」로 도약한다는 계획. 천혜의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월드컵기간 중 가장 짭짤한 관광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 「문화월드컵」 표방 ▼ ◇전주 「문화월드컵」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있는 전주는 30만평 규모의 스포츠 레저타운에 축구전용구장건설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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