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피카소와 여인들전」,광주신세계백화점서

  • 입력 1997년 12월 20일 09시 36분


현대미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1881∼1973)가 일생에 걸쳐 사랑하고 탐구했던 여인들을 주제로 한 「피카소와 여인들전」이 11일부터 광주신세계백화점내 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내년 1월11일까지 계속되는 이 전시회에는 「모자를 쓴 여인」 「앉아 있는 여인」 등 유화 5점과 판화 22점, 도예작품 17점 등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작품 44점이 선보였다. 신세계갤러리 큐레이터 장승현(張承鉉·31)씨는 『현대미술에서 피카소만큼 친근한 작가도 없지만 국내에서 그의 진면목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는 드물었다』며 『이 특별전이 지방전시문화 수준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피카소의 작품을 넣어 제작한 접시 등 도자기류와 카드 등 아트캐릭터상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일반 및 대학생 1천원, 초중고생 단체(30인이상)5백원. 〈광주〓김 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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