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캠퍼스 산책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처음으로 수능성적 상위 1%이내를 대상으로 98학년도 신입생 특차 모집을 실시한다. 모집학과는 물리학 생물학 수학 화학 기계공학 산업공학 산업디자인학 원자력공학 재료공학 전기전자공학 전산학 토목공학 항공우주공학 화학공학 산업경영학 등 15개학과로 모집 인원은 90명정도. 원서교부는 24일까지, 접수는 22∼24일이며 인터넷접수(www.kaist.ac.kr)도 가능하다. 042―869―2141∼3 ○…충남대가 최근 교육부의 조사 결과 대학연구비 수주액이 1백61억원으로 전국 대학중 8위, 교수 외부연구과제수는 교수 1인당 0.91건으로 11위에 올랐다. 충남대 관계자는 『지난 5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우수논문발표회에서 충남대 교수가 9건을 발표해 서울대(13편)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등 교수진이 우수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며 『이번 교육부 조사결과로 충남대가 우수하다는 것이 또다시 확인된 것』이라고 자평. ○…충남대는 10일 대전 충청지역의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정부출연연구소에 세무 정보 등을 제공하는 회계연구소(소장 이동규·李東奎회계과교수)를 설치했다. 이 연구소는 세무정보 제공과 경영진단 및 자문,위탁교육훈련 등을 실시한다. 042―821―6237 충남대는 또 15일 중구 문화동 의과대학 4층에 노인 여성 아동환자의 간호방법을 연구하기 위한 간호과학연구소(소장 홍춘실·洪春實간호학과교수)를 열었다. ○…대전대 김동길씨(22·환경공학4)와 우송산업대 조준우씨(22·국제통상학4)가 최근 전국대학생 학술연구논문 발표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씨는 「음식쓰레기 등 유기성 폐기물 분해시스템 개발」(응용과학분야)로, 조씨는 「대학생의 국내관광 행태에 관한 연구」(사회과학분야)로 각각 영예를 차지했다. 〈대전〓이기진·지명훈기자〉 ○…청주 주성전문대(학장 유성종·劉成鍾)가 고교3년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문화축제를 열고 있다. 지난달 29일 청주 일신여고를 시작으로 10개교 3천여명을 대상으로 마련한 이 축제는 청소년들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모색해 보는 다큐멘터리 극장을 비롯해 치어리더팀인 「포인트」와 댄스동아리 「넥스」의 공연 등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청소년가요제와 디스코경연대회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주성전문대는 17일까지 모두 13개 고교를 방문해 축제를 열 계획이다. ○…내년 3월 개교하는 충북 옥천도립전문대가 최근 청주산업단지에 있는 LG화학 등 8개사와 산학협동 결연을 했다. 옥천전문대는 앞으로 이들 회사의 사원위탁교육을 맡고 기술인력을 제공하며 기업은 학생의 실습을 지원하고 취업기회를 늘려준다. 교내주차 유료화검토…청주지역 일부 대학이 학생의 승용차에 주차료를 물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충북대는 주차면적이 모자라 학생들이 교내 도로에 주차하는 일이 잦자 내년부터 학생 승용차의 진입을 전면 통제하거나 시간당 1천원정도의 주차료를 징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서원대도 최근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주차료 징수와 차량 10부제 실시를 찬성하는 의견이 많아 내년 3월부터 학생 승용차는 주차료를 징수할 방침이다. 〈청주〓박도석기자〉 ○…한림대 한림과학원은 17일 낮 12시부터 과학원 회의실에서 전 경제기획원장관 나웅배(羅雄培)씨를 초청해 「한국경제―30년 뒤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제1백13회 수요세미나를 연다. 〈춘천〓최창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