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ＮＢＡ］연장전가면 신나는 애틀랜타…연장서만 １１연승

애틀랜타 호크스가 연장전에서만 11연승을 기록, 미국프로농구(NBA) 이 부문 타이기록을 세웠다. 애틀랜타는 27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에디 그레이의 막판 활약에 힘입어 두차례 연장전 끝에 1백9대1백4로 승리했다. 그레이는 두번째 연장전 종료 50초전 3점슛에 이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승리를 이끌었다. 센터 디켐베 무톰보는 올시즌 최고인 34득점에 19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보스턴에서는 엘덴 캠벨(22점)과 로버트 호리(21점)가 활약한 LA레이커스가 홈팀 셀틱스를 1백18대1백3으로 대파했다. 11연승으로 서부컨퍼런스 선두를 달리다 지난 25일 마이애미 히트에 일격을 당했던 LA레이커스는 12승1패로 1위를 고수했다. 한편 어틀랜틱디비전 최하위팀 워싱턴 위저즈는 원정경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98대94로 꺾고 6연패뒤 감격의 첫승을 올렸다. 샌안토니오는 2연패. 또 마이애미 히트는 올랜도 매직을 84대60으로 꺾고 10승4패를 기록했다. 올랜도는 6연승뒤 첫패배. 〈토론토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