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9일 오전6시부터 7시40분까지 시내버스를 집중배차하고 운행노선중 고사장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에는 고사장 안내표지를 부착하도록 하는 등 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또 이날 대구시내 각 시내버스 회사들이 보유중인 예비버스 86대를 모두 운행토록 했다.
이와 함께 공무원과 국영기업체, 금융기관 및 50인이상 기업체의 출근시간을 오전10시로 늦추고 복현오거리 황금네거리 동산네거리 두류네거리 월배네거리 등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지점에는 교통경찰관을 배치키로 했다.
시는 이밖에 듣기 평가시험이 치러지는 오전8시40분부터 55분간, 오후4시10분부터 30분까지는 △시험장 주변의 각종 공사장 소음 △잡상인 확성기 △차량경적 등을 단속키로 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18일 오후2시부터 시작되는 수험생 예비소집을 재학생 및 졸업생은 출신고교에서, 검정고시 및 타시도 졸업자 등은 경북사대부고에서 각각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