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진여객소속 시내버스 92대의 운행이 16일부터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 회사 노조는 『회사가 15일까지 지급키로 약속한 6,8월분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아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 비래동∼신도안간 202번 좌석버스와 자운동∼원동간 110번 시내버스의 운행이 중단됐다.
대전시는 『동진여객의 운행중단으로 대전의 시내버스결행률은 10%에 이른다』며 『예비차를 투입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이기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