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운전자78% 혼잡료징수후 우회로 이용

  • 입력 1997년 11월 11일 19시 30분


서울 남산 1,3호 터널을 이용하던 운전자 중 78.2%가 혼잡통행료 징수 이후 우회로를 이용, 통행료 2천원이 시민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1일 혼잡통행료 징수 1년을 맞아 시민 6백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으며 통행료 징수 이후 카풀을 이용하는 사람은 불과 1.5%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또 혼잡통행료 징수후 가장 불편한 점을 묻는 물음에 39.4%가 「교통정체 여전」을 꼽았으며 26.1%는 불만사항이 없다고 대답했다. 〈하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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