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부산미술대전 입상작 시상식이 10일 남구 대연동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미술대전의 영예의 대상은 공예부문 이관섭씨(34)의 「작품―97」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시각디자인부문 이창희씨(23)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크리스털 포장디자인」.
또 특선 30점(공예16, 시각디자인14점)과 입선 1백52점(공예75, 시각디자인77점) 등 1백84점이 입상했다. 대상작은 움직일 수 있는 거울과 서랍 옷걸이 등으로 만들어진 다용도 목각공예품으로 곡선의 조형성과 기능성이 조화를 이루고 각기 다른 색상을 가진 나무를 재료로 사용했다.
이번 미술대전 입상작은 10일부터 21일까지 부산문화회관에서 전시된다.
〈부산〓조용휘기자〉